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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수박의 건강 효과와 영양

 

 

수박의 건강 효과

수박은 겉만 핥아도 좋을만큼 껍질에 많은 영양분이 있습니다. 수박이 간수치를 올린다고 오해 받는 이유가 있습니다. 가공식품을 섭취하신 후에 수박을 드셨기 때문입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분들의 경우 가공식품을 먹고나서 수박을 후식으로 드시는 것은 혈당 수치를 올리게 만드는 식습관의 주요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박은 보통 안에 내용물만 많이 드시는 것으로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수박은 껍질을 먹는 것도 괜찮습니다. 예전에는 수박 껍질을 이용해서 요리하는 모습도 TV 프로그램에서 봤었습니다. 그 이유는 수박 껍질이 가진 효능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래 전부터 수박은 겉만 핥아도 좋다고는 이야기 나왔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의학 분야에서는 수박을 이야기 할 때 수기와 냉기는 여름철에 화를 끄는데 최고의 약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역할을 수박이 해주고 있습니다. 그만큼 여름철 수박은 겉만 핥아도 내 안에 있는 화를 낮춰주는 그러한 효과를 갖고 있기 때문에 껍질에 대해서 평소에 버려야 되는 것,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것 그러한 불편한 인식만 개선해보면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먹을 수 있는 건강에 좋은 과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수박을 생각하면 씨앗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수박은 씨를 뱉는 것도 귀찮아서 드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씨앗의 경우 하얀 건 먹어도 되고 검은 씨앗을 뱉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수박씨를 먹는 것은 몸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수박씨에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레산이 풍부해 체지방 축적을 막아주고 이것은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리놀레산은 오메가 3를 챙겨 드시지 않아도 될 정도로 수박 씨앗에 같은 영양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특히 단백질 함유량이 씨앗류 가운데 최고 수준인 30%로 해바라기씨나 땅콩, 잣 보다도 훨씬 높습니다. 수박의 씨는 참외의 씨와 효능이 같다고 이야기도 하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뱃속에 뭉친 증상을 치유하고 피고름을 터트리며 장위와 비가 막힌 증상을 치료하는데 가장 중요한 약으로 쓰여졌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리고 폐를 맑게 하고 장을 자윤하며 자유나며 속을 고르게 하고 갈증을 멎게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박씨는 뱉어내지 말고 함께 씹어 먹는 것이 좋고 수박씨를 잘 모아서 씻어 말린 후에 살짝 볶아서 보관해 놨다가 견과류처럼 드시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수박에 대한 연구는 서양에서 많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미국 건강의학 매체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국제학술지 영양소 뉴트리언스에 실린 수박에 관한 논문 두 편을 소개했습니다. 1편은 수박 주스를 2주 동안 마시면 혈관 기능이 좋아진다는 내용입니다. 또 1편은 수박을 즐겨 먹는 사람은 좋은 영양소를 많이 섭취하고 나쁜 성분을 덜 섭취하는 경향이 있으며 결과적으로 수박이 식단의 질을 높여 준다는 내용입니다. 스페인 오베르타 데 칼타르나데 EOC 연구팀이 50세 에서 70세 까지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혈중 카로틴 수치가 죽상동맥 경화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수박처럼 카로틴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동맥 내 지방수치가 감소해서 죽상동맥경화증의 위험을 크제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수박 먹을 때 주의할 점은 가장 중요한 건 수박은 디저트가 아닙니다. 후식으로 드시면 좋지 않습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분들이 밥 드시고 나서 가공식품을 먹고 수박을 후식으로 드시기 때문에 혈당 수치가 올라가는 겁니다. 그래서 수박이 당 수치를 올린다는 많은 오해를 받았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수박에는 실제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해서 가공식품의 설탕 함량을 상쇄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수치를 올린다고 오해를 받은 이유는 가공식품 후에 드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 이상 수박의 과당이 혈당을 올려서 당뇨를 갖고 온다는 고정관념은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수박은 공복에 먹는 것, 식사 대용으로만 드셔도 괜찮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박은 내 몸이 먹을 수 있을만큼 드시면 됩니다. 대신 주식으로 식전 공복에 드시는 것을 권장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