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의 효능
지금 미국에서는 생강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바로 생강과 강황을 섞어서 물에 타 먹는 것이 건강 음료로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 가정에서도 만성 염증과 여러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약재가 바로 생강입니다. 생강은 동서양에서 수천 년 동안 약으로 쓰였을뿐만 아니라 원시 부족들도 생강을 항염증과 감기약 용도로 흔히 쓰고 있습니다. 아주 멀리 파푸아뉴기니에 있는 원시 부적들도 생강과 식물들을 활용하고 있을 정도로 정말 생강은 인류 역사와 함께 꼭 붙어다니는 한약재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생강도 어울리는 음식이 있다라고 합니다. 생강도 잘못 먹으면 부작용이 나기도 합니다. 오늘은 생강을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과 부작용을 피하는 방법도 같이 정리했습니다. 많은 연구들이 생강의 효능에 대해서 밝히고 있습니다. 2022년에 생강의 여러 효능에 대한 연구를 심도있게 체계적으로 종합한 엄브렐라 연구가 발표가 되었습니다. 생강에 대해서 참 좋은 효과들이 많이 발표가 되었습니다. 가장 효과가 좋았던 것으로 분석된 것은 바로 구역질과 구토였습니다. 임산부의 입덧에서 효과가 좋은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임산부가 구토를 할 때 딱히 별 방법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생강의 좋은 효과가 있다는 것이 연구결과 체계적으로 입증되었습니다. 그리고 골 관절염에 대한 진통 효과도 나타났습니다. 특이할 만한 점은 진통제와 거의 효과가 같았다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어머니 아버지들께서 뼈 관절염으로 쑤시고 아플 때 부작용이 많은 진통제만큼이 생강도 효과를 볼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생강은 적정 용량에서는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집에서도 구할 수 있는 음식으로도 시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더 놀라운 효능이 있다고 연구에서 말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혈당을 개선해 주는 것입니다. 당뇨 환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논문에서는 당화혈색소를 무려 1%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럼 이게 왜 중요하냐 고작 1% 뿐인데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1%는 평균 혈당 약 30을 의미합니다. 평균 혈당이 이렇게 팍팍 올라가게 된다면 사망률이 30%나 올라가고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은 무려 40%나 올려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생강을 먹고 혈당이 떨어지고 혈당이 오르는 것을 예방한다면 몸도 더 건강해지고 더 오래 살 수 있을 겁니다. 이외에도 체중조절과 혈압 하강 작용 등이 있다는 증거가 발견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효과 크기가 좀 적은 것으로 나타나긴 했습니다. 그렇지만 집에서 간편히 만들고 누구나 큰 부작용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볼 땐 아주 괜찮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생각은 대체 어떤 좋은 영양소가 들어있길래 이렇게 좋은지 궁금증이 있습니다. 생강에는 칼로리와 영양소가 거의 없습니다. 생강을 먹고 살찔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칼로리와 영양소는 없는데 무엇이 들어서 좋다고 하는 것일까요? 바로 항산화 물질 항염증 물질입니다. 실제로 생강이 들어가 있는 항산화 물질이 얼마나 뛰어난지 살펴봤더니 각종 실험실에서 항바이러스 작용과 더불어서 항박테리아 작용이 있다는게 밝혀졌습니다. 쉽게 말해서 화학 염증 물질 폭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많이 먹으면 매워서 속도 쓰립니다. 생강을 얼마만큼 먹어야 부작용은 줄이고 효과만 볼 수 있는지도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갈 사실이 있습니다. 사실 생강은 한약입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 대부분은 예전에 한약재로 쓰였습니다. 대추, 생강 등을 끓이면 대표적인 한약재입니다. 예전의 생강은 어떻게 썼는지 살펴보면 놀랍게도 현대에 연구된 내용들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옛날에 한의학의 생강을 썼던 이유도 현대 실험실이나 임상실험실에서 현대에 와서 밝혀진 내용하고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생강 단독으로 약을 쓴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대부분은 각종 한약을 다룰 때 생강과 대추를 함께 넣어서 소화를 돕고 몸에 혈액순환을 돕는 쪽으로 더 많이 활용했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한의학에서는 구토, 구역질을 하는 경우 속이 찬 사람들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사람들 설사하는 사람들에게 사용되었습니다. 생강을 말리거나 익혀서 쓰는 활용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 생강을 얇게 썰어서 물에다 담궜다가 약한 불에다 익힌다든지 해서 매운맛을 완화시켜서 많이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매운맛이 줄어들어서 점막이 약한 사람들 소화기에 문제가 많은 사람들 또 속이 따뜻하게 만들어야하는 속 찬 사람들에게 최고의 약으로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법제 생강을 포건강이라고 불렀습니다. 한의학에서 생강을 활용한 특이한 점은 생강의 껍질도 약으로 사용했습니다. 생강의 껍질은 주로 이뇨작용이 더 많다고 봤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약으로 쓸 때는 껍질을 벗겨서 따로 사용했습니다. 그렇다면 생강은 과연 어떤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는지 보면 놀랍게도 심각한 부작용은 별로 보고된 바가 없습니다. 생강을 가지고 독성 시험을 해봤을때 실험 동물에게 생강을 많이 먹이고 어느 정도 먹이면 실험 동물이 사망하느냐를 측정하는 길은 기본적인 독성 검사입니다. 웬만큼 많이 먹여도 사망에 이른 동물은 없었다는 것이 현재까지 연구 결과입니다. 그러니까 심각한 독성은 없었다는 얘기가 되는 것입니다. 대신 심각하지 않은 부작용들은 보고되고 있습니다. 주로 속이 쓰리다거나 속에서 열이 난다거나 하는 소화기 점막 자극 증상들은 많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임상에서 확인이 안 되는 부작용들이 몇 개 있습니다. 가장 큰 것이 바로 혈전억제제를 먹는 경우 피를 더 묽게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가능성 뿐이지만 그래도 조심은 해야합니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 용량이 적절할까요? 사람에게서 어느 정도 용량에서 생강의 효과가 가장 잘 나타나는지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미국 FDA에서 권고하고 있기로는 하루 4g까지를 후생강 섭취에 제한으로 두고 있습니다. 이게 꼭 4g 이상을 먹으면 큰일 난다라는 말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만약에 생강을 드시고 속이 너무 쓰리고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4g이 아니라 1g도 안 좋습니다. 이런 부작용들이 그렇게 심각한 부작용은 아니지만 이렇게 먹으면 속이 막 쓰린 분들이 생강을 드시기 위해서는 한의학에서 옛날부터 사용했던 전통 법제법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방법은 이렇습니다. 생강을 먼저 잘게 썰어서 물에 하루 정도 담구어 놓습니다. 그 다음 꺼낸 후에 약한 불에 생강을 말리고 이렇게 만든 생강을 백강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소화기 질환에 활용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점막을 보호하는 약재들과 어우러졌을 때 한의학에서는 생강의 매운 부작용이 억제된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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