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 궁합음식
생강은 어떤 음식과 같이 먹으면 더 좋은지 그리고 한의학 전통서에 나온 생강을 활용한 건강 요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생강을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은 꿀과 대추입니다. 꿀은 특히 호흡기 질환의 기침이 있을 때 많이 활용되는 약재인데요. 실제로 영국 가이드라인에 보면 기침에 꿀을 활용하라는 것도 있습니다. 기침에는 꿀이라는 것입니다. 호흡기 점막을 촉촉히 보호해주고 소화기 점막도 보호해줄 수 있습니다. 사실 소화기와 호흡기는 근원적으로는 같은 조직에서 발생했습니다. 사람의 태아가 생길 때 호흡기 점막과 소화기 점막은 같이 발달하다 두 개로 달라져 버립니다. 그러니까 호흡기 점막을 보호해 줄 수 있는 것은 소화기 전망에도 좋은 작용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전통 한의서인 외대 비요방에 보면 호흡기 질환이 나왔는데도 트림이나 기침이 날 때이 꿀과 생강을 같이 달여서 따뜻하게 먹으면 기침이 잘 낫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기침에 좋은 꿀을 쓸 때 생강도 조금 넣어서 마셔보면 생강의 부작용도 완화시켜주고 꿀의 효능도 더 좋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꿀과 더불어 대추도 생강과 정말 많이 사용됩니다. 대추는 우습게 볼만한 약이 아닙니다. 실제로 예전에는 대추를 기력을 보충해주고 심신의 에너지를 북돋는데 사용했습니다. 생강을 쓸 때 과하게 매운 성분은 에너지를 달아나게 한다라고 한의학에서 보고 있습니다. 너무 매운 것을 많이 먹으면 에너지가 날아간다라는 말들이 한의학 고전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두 번째는 아몬드입니다. 아몬드는 한약재 중에 행인이라는 약자와 비슷합니다. 대만 같은 데를 가면 아몬드를 행인이라고 부릅니다. 행위는 살구씨를 말합니다. 아몬드는 살구씨 종자 중 독성이 없는 종자를 아몬드로 따로 부르고 있습니다. 원래 살구씨에는 독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개를 죽인다 하여 살구입니다. 살구씨에는 청산배당체가 들어있어 독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반해 아몬드에는 이런 독성이 없습니다. 한의서에서 보면 이러한 행인을 호흡기 질환에 썼습니다. 특히 호흡기가 건조해서 가래가 잘 끼는 경우이 행인을 써서 호흡기를 촉촉하게 했습니다. 생강은 매우니까 자극성도 있고 소화기나 호흡기의 운동을 촉진하는 쪽으로 작용을 한다면 아몬드는 오히려 영향을 잘 공급해주고 전반적으로 촉촉하게 적시는 쪽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강의 매운맛을 제어하면서 영양이 부족한 생강의 단점을 보충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몬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몬드에도 항산화 물질이 풍부합니다. 따라서 아몬드와 생강을 같이 먹으면 단점도 보완해주면서 항산화 물질이라는 장점은 최대한으로 증폭해 줄 수 있는 아주 좋은 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생강으로 만들 수 있는 건강식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생강 홍시 소스 레시피입니다. 소화가 잘 안되고 음식물이 잘 안 내려가는 사람들에게 예전에 영양 보충용, 당 충전용으로 썼던 요리입니다. 생강가루 적당량을 들기름에 볶아서 고소하게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생강이 가지고 있는 강한 성분들이 가열에 의해 파괴됩니다. 그러고 나서 고소하게 된 생강가루를 아주 약간 홍시나 홍시 슬러시 또는 홍시 소스와 섞어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소화도 잘 되고 입맛도 돌게 한다라는 기록이 본초강목에 적혀 있습니다. 일단 홍시의 단맛은 들기름의 감칠맛 그리고 생강의 약간 매운맛이 섞이면서 입맛이 확 도는 맛이 됩니다. 생강이 위장 운동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예전부터 생강을 먹으면 위를 열어준다는 말이 있습니다. 식욕이 확 돌면서 맛도 참 좋은 요리법입니다. 두 번째는 생강 수제비입니다. 생강가루 약간을 식초에 아주 약간 버무린 후에 이것을 밀가루 반죽에 넣고 수제비를 만들어서 먹는 것입니다. 수제비 맛을 증강시킬뿐만 아니라 소화도 촉진해서 밀가루 음식을 잘 못 먹는 분들에게 적용해 볼 수 있는 레시피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제비의 경우에는 국물 맛으로 사실 사람들이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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